석고

유안재 천연화장품 백과사전
둘러보기로 이동 검색으로 이동

석고(石膏)[편집 | 원본 편집]

[본초] 황산염광물 석고. 채취 후에 니사(泥砂)와 잡석(雜石)을 제거한 후 사용하며, 정량할 때 황산칼슘수화물(CaSO4・2H2O, 172.17) 95.0% 이상을 함유한다.

기원 결정수를 함유한 황산칼슘을 주성분으로 하는 천연광석
분포 우리나라 함경도, 황해도, 경기도 등지에서 나며, 중국의 호북, 안휘, 하남, 산동, 사천, 호남, 광서, 광동, 운남, 신강
채취가공 채집은 일반적으로 겨울에 보통 해만 근처의 염호(鹽湖), 내륙호(內陸湖)에 생기는 수성암(水成岩) 속에서 채취한다.
성상 긴 덩이 모양이나 불규칙한 섬유상의 결정집합체로 크기가 다양하며 여러 종이 있다. 전체는 백색 내지 회백색이다. 큰 것은 상하 2면이 평평하고 광택이나 모양이 없다. 무겁지만 작은 덩어리로 부서지기 쉽다. 종단면에는 섬유상의 문리(紋理)가 있고 또한 견사(絹紗) 광택이 난다. 덩어리가 크고 백색이며 부드럽고 섬유상으로 잡석이 없는 것이 좋은 제품이다. 구우면 불꽃이 담홍황색으로 되고 녹아서 백색의 자상(磁狀) 알칼리성의 작은 구(球)가 된다. 120℃까지 구우면 결정수의 일부를 잃어 백색의 분말상 또는 괴상의 소석고(燒石膏)가 된다.
약성 맵고 달며 매우 차다. 폐경(肺經), 위경(胃經)에 들어간다. 효능은 청열사화(淸熱瀉火), 제번지갈(除煩止渴), 청열염창(淸熱斂瘡)한다.
적응증 열이 폐와 위의 기분(氣分)에 있어 고열, 구갈(口渴), 다한(多汗), 맥홍삭(脈洪數)하는 양명경증(陽明經證) 및 서열번갈(暑熱煩渴); 표한이열(表寒裏熱); 기혈구열(氣血俱熱)하여 고열이 내리지 않고 혼모(昏冒); 열성정허(熱盛正虛)ㅣ 감염성 질환으로 인한 열독증(熱毒證); 폐열(肺熱)로 인한 신열(身熱), 해수(咳嗽), 기천(氣喘); 급성기관지염, 폐렴, 폐농양 등 폐의 열독증; 위열증(胃熱證); 위열(胃熱)은 종종 족양명(足陽明) 경맥을 따라 두면(頭面), 구치(口齒)에도 열이 성; 단석고(외용)- 창란(瘡爛)이 아물지 않는 증상, 습진, 화상, 외상출혈
용법용량 15~60g씩 쓰는데 증세가 심하면 더 써도 된다. 내복할 때에는 가공하지 않은 것을 부수어 먼저 달여야 한다.
주의 비위허한(脾胃虛寒), 음허발열(陰虛發熱)에는 쓸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