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oe vera

aloe vera : 알로에베라

알로에 베라가 피부에 엄청난 영향을 준다는 주장에 대한 증거가 없다. 영국의 일반진료저널 1999년 10월호에 실린 논문에는 "알로에베라를 바르는 것 은 자외선으로 야기된 상처에 효과가 없다. 상처 치유를 촉진한다는 주장도 분명하지 않다. 알로에의 섭취나 외용이 임상 효과가 있는지는 현재로는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밝히고 있다.

알로에베라의 한 성분인 글리코프로테인(glycoprotein)이 독립적으로 상처 치료나 항염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는 있다.

하지만 화장품 속에 첨가되었을 때에도 이러한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어쨌든 알로에는 보습제로 효과가 있다. 천연 상태에서 알로에의 장점은 모공이 전혀 막히지 않고 피부에 상쾌한 느낌을 주는 것이다. 알로에는 폴리 사카라이드(polysaccharide)와 스테롤(sterol) 성분 때문에 피부에 보습제로 작용한다.

알로에의 항염, 항산화, 항균 효과에 대해서는 여러 연구가 있다. 그렇다고 알로에가 비타민 C, 녹차, 석류 등 여러 항산화제보다 더 우수하다는 뜻은 아니다.